안녕하세요.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돌봄을 받은 임창호환자의 딸 임선화입니다. 저희 아빠께서는 7월 1일에 대전보훈병원에 입원을 하셨었고 8월 17일에 천국으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한달 반을 보훈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있으면서 저희 아빠 뿐만이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가 말로 다할수 없는 돌봄을 받고 위로를 받아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나마 저희의 마음을 보냅니다. 김영석교수님, 간호사선생님들, 요양보호사선생님들... 정말이지 하나같이 너무나도 친철하게 저희 아빠와 저희 가족을 대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저희가 그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갑자기 말기암 선고를 받아 어찌해야할지를 알지 못하는 중 보훈병원 호스피스를 알게되었고 정말 다행히 입원자리가 있어 입원을 하였습니다. 아빠를 돌보아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이 너무 약해져있는 엄마와 저희 자녀들에게 특히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말씀한마디가 한마디가 힘이 되었고 또 저희가 알지 못하는것들, 준비해야하는 것들을 도와주셔서 모든 것이 감사한 일들이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저희가족을 위해 천사들이 도와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훈병원과 선생님들 덕분에 저희가족은 아빠를 천국으로 보내드릴 준비를 할 수있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고 아빠께서도 천국가시는 날까지 편안한 모습으로 계시다가 마지막까지 선생님들의 돌봄으로 편안히 천국으로 가실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임종실에서의 2박 3일을 보낼수 있도록 해주신 병원에도, 수시로 들여다봐주신 간호사선생님께도, 마지막까지 저희 가족을 위로해주시며 아빠를 돌보아주신 요양보호사선생님들께도, 당직출근에도 병실까지 찾아와주신 김영석 선생님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빠의 장례식을 잘 마치고 벌써 2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희가족은 그래도 보훈병원에서 아빠의 마지막을 잘 보내드릴수 있어서 이렇게 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 한번 찾아뵙는것이 도리이나 경황없는 저희 가족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는 주변에 환자들에게 보훈병원 호스피스 이야기를 전하지 않을수 없을 것같습니다. 보훈병원 호스피스병동 선생님들이 계셔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올해 여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임선화 올림